노량진 수산시장이 해양수산 테마파크를 갖춘 복합 리조트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. 노량진을 축으로 여의도와 용산의 대형 면세점, 홍대의 골목 상권을 연결하는 ‘도심형 복합리조트 건설사업’이다.
문화체육관광부는 이달 중 카지노 복합리조트 제안서 평가와 대상지역 선정을 마치고 12월 사업자 2곳을 최종 확정하기로 했다. 복합 리조트란 숙박 시설과 국제회의 시설, 카지노, 쇼핑 시설 등을 포함하고 있는 종합 리조트를 말한다. 현재 서울·인천·부산·여수·강원 등 전국 30여개 지역을 대상으로 국내외 34개 기업이 참여 의사를 밝혔다.
서울 지역에 단독으로 응찰한 수협중앙회는 노량진 수산시장 4만 8233㎡ 부지에 연면적 40만㎡ 규모의 리조트를 건설한다는 계획을 내놨다. 리조트는 지상 52층, 지하 6층 규모로 5성급 관광호텔과 비즈니스 호텔, 해양수산테마파크, 카지노, 쇼핑시설, 워터파크, 공연장, 멀티플렉스, 업무시설이 들어선다. 사업비는 1조 2943억원이 투입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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